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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원리조트2

강원도 정선 여행(2) 담론편 - 촌락 속에 숨은 거대도시 하이원 강원도 정선. 과거에는 붐비는 사람들로 활활 타오르던 도시. 마치 연탄이 그의 일생을 활활 태운 후 하얀 재로 남아있듯이. 강원도의 곳곳에는 그러한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듯 하다.​​ 부산에서 정선을 가는 길에는 “태백”이라는 동네를 통과한다. 70-80년대 당시에 얼마나 호황이었을까 할 정도로 도시에 잔잔한 운치가 있었다. (우리나라는 당시 강원도에서 나는 석탄이 유일한 에너지 자원이었다. 공장을 돌리고,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지하 깊은 곳의 석탄을 캐내는 수밖에 없었다.) 너에게 묻는다 - 안현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. 너는 누군가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냐.. ​ 2019년 1월. 마치 시간여행이라도 하듯, 심겨진 촌락들 사이로 거대한 도시를 발견했다. “웰컴 투 하이.. 2019. 2. 22.
강원도 정선 여행(1) 숙소 편_ 하이원리조트 밸리콘도 아이들이 눈을 보고 싶어 했다. 대한민국에 ‘눈’ 하면 “태백산” 아니겠는가? 강원도 태백 근처로 리조트를 찾으니 강원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하이원 리조트가 검색되었다. ​1. 예약 늘 그렇 듯 호텔엔조이를 이용하니 할인받고 포인트 쓰고 2박에 87,000원으로 끊었다. (본래 1박에 75,000원 정도로 기억난다) 예약한 방이 “밸리 콘도 스탠다드”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룸 컨디션이 어떨지 어떤 분위기일지 알 수가 없었다. 왜 선택했나? 걍 싸서.. ​​ ​2. 룸컨디션 방 하나에 화장실 하나. 아마 이 방은 저렴한 가격에 하루죙일 스키를 즐기고 방에서는 잠만 자는 사람들 용도로 만들었나보다. (휴양을 위해 예약한 나는 적잖게 당황했었다) 휴양을 위해 예약하려면 2만원 더주고 힐이나 마운틴 콘도.. 2019. 2. 2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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