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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은 돈으로 서비스를 산다.

by 강성민노트 2020. 7. 16.

기업은
자신의 상품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서비스를 이루고
고객은 그 서비스를 재화를 통해 구매한다.

기업은 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
“좋은 서비스”를 창출한다.

한 기업가의 기업정신은 그 회사의 상품에 그대로 담긴다.

오너의 정신에 따라 모든 상품은 물론
직원의 태도와 정신을 결정하며,
고객 서비스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.

반대로 직원들의 태도를 보면
그 기업 오너의 기업정신이 어떤지를 볼 수 있다.
(그가 우연히 기회를 얻은 졸부인지, 끊임없이 연구했던 기업가인지.)

여름휴가로 쏠비치 삼척리조트에 왔다.
대명이란 기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경영되는지 모른다.
하지만, 이곳 직원들의 얼굴표정과 고객응대를 통해서
이 기업의 기업정신은 많이 흐려져 있다는 것을 안다.
이 리조트에서 활동하는 모든 곳에는 감시와 지불, 귀찮음이 묻어 있다.
한마디로 고객 귀한 줄 모른다.

​과거 제주도를 갈 때,
에어부산 항공을 이용했는데,
동일한 느낌을 받았다.
아이와 임산부, 어르신에 대한 공경은 없어지고
앞좌석, 창가석 심지어 비상구 석까지도
추가지불을 통해 선택하도록 하는 것을 보고
정말 이 기업에 윤리와 가치가 없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.

우리는 “서비스”에 우리의 재화를 지불한다.

조식 뷔페가 1인 10만원인들 어떠한가
최고의 아침식사 한 끼를 제공받는다면,
고객들은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.
고객의 동선과 편의, 아이들과 어르신에 대한 배려,
그런 것으로 가득 채워진 식당이라면
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.

고객은 마땅히 그 돈을 지불하고
식당의 서비스를 살 것이다.
기업의 가치는 곧 서비스의 가치다.

기업은 생각해야 한다.
끊임없이 생각해서 그것을 배려로 바꾸고,
서비스로 바꿔내야 한다.
고객들이 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
줄을 설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.

결국 여기에서 인류를 배려하는 기업,
자연을 배려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.

생각이 끊어진 구성원들을 일깨우고
잠자고 있는 조직을 깨워야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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